“시가총액 상위주들이 현금배당 더 늘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현금배당 더 늘렸다”

입력 2015-05-10 13:28
수정 2015-05-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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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조 이상 기업, 작년 배당금 25.7% 증가

시가총액 규모가 큰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작년 현금배당을 크게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2014사업연도 배당 현황을 조사한 결과, 분석 대상 703개사 중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433개사의 작년 현금배당 총액은 14조2천583억원으로 전년보다 23.3% 증가했다.

이들 기업 전체의 지난해 순이익은 54조405억원으로 전년보다 5.0% 줄었다.

시가총액 최상위주들이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현금배당액 증가율은 가장 높았다.

시가총액 1조원을 초과하는 상장사 119곳은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8.1% 감소했지만 배당 규모는 25.7% 증가했다.

시가총액이 2천5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인 기업 118곳은 순이익이 61.0% 늘었지만 배당 규모는 4.3% 증가하는 데 그쳤다.

1천억원 이상 2천500억원 미만의 시가총액 기업 105곳은 순이익이 12.7% 감소하고 배당금은 1.4% 늘었다.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 1천억원 미만 기업 51곳은 순이익은 8.5% 늘었고, 배당 규모는 오히려 4.3% 감소했다.

시가총액 250억원 이상 500억원 미만 기업 35곳의 순이익은 64.0% 급감했고 배당금은 0.1% 줄었다.

상장회사협의회 측은 “대형 상장사들이 경영여건 악화와 순이익 감소에도 당국의 배당 확대 정책과 주주를 중시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역 7번 출구 캐노피 설치 완료…시민 편의와 안전 강화 기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29일 지하철 3호선 신사역 7번 출구에 캐노피 설치공사 완료를 알리며 “무더위와 우천 시에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의 ‘지하철 출입구 표준형 캐노피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서 이 의원은 강남구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민원에 귀 기울이며 서울시 및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왔다. 특히 그동안 비가 오면 우산 없이 출입이 불가능했던 7번 출구에 캐노피가 설치됨으로써 출퇴근 시간 시민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된 캐노피는 단순한 비·햇볕 차단을 넘어 기습폭우 시 갑작스러운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하고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낙상 위험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의원은 “작은 개선이 시민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은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역 내 불편을 하나하나 점검해 생활밀착형 정책을 실현하겠다”라며 “이번 캐노피 설치를 계기로 서울시의 교통 인프라가 더욱 친절하고 안전하게 바뀌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이 의원은 강남구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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