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아시아나, 실적부진에 테러까지…목표가↓”

삼성증권 “아시아나, 실적부진에 테러까지…목표가↓”

입력 2015-11-17 08:14
수정 2015-11-17 08: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증권은 17일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실적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의 영향으로 우리 예상치를 하회했고 테러 사태로 단기적인 실적 안정성도 낮아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7천800원에서 4천9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박은경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는 충족했으나 우리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노선 구조 개편 과정에서 메르스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5천385억원과 69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 6%가량 증가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단기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투자심리 위축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아시아나항공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천330억원과 1천40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47%, 42% 하항 조정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