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인터로조, 내년에도 안정적 성장…목표가↑”

한국투자 “인터로조, 내년에도 안정적 성장…목표가↑”

입력 2015-12-02 08:22
수정 2015-12-0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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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인터로조에 대해 내년에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원에서 4만6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민영 연구원은 “인터로조는 주로 사용 기간이 2주 이상인 소프트렌즈와 컬러렌즈를 수출하다가 2011년부터 일회용 원데이렌즈 위주의 내수 영업을 강화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 3년간 수출 비중은 연평균 8%포인트씩 낮아지고 전체 매출액은 연평균 23%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내수 비중을 늘리면서 외형을 확대시키는 사업 전략에 기인한 것”이라며 “편리성과 위생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원데이서클, 수지 그레이 등 원데이렌즈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인 원데이렌즈 시리즈의 비중은 2010년 8%, 2012년 27%, 2014년 51%로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원데이렌즈 시리즈의 비중은 각각 55%와 59%로 예상되며 매출액 기준으로는 326억원과 417억원”이라며 “원데이렌즈 시리즈의 판매 확대, 중국시장 직접 진출, 고수익성의 컬러렌즈 중동 수출 증가로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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