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층 구조대 도착” 삼성전자, 13개월만 ‘8만전자’

“8층 구조대 도착” 삼성전자, 13개월만 ‘8만전자’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5-09-18 13:54
수정 2025-09-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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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6%대↑…코스피 3450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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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반, 걱정 반
기대 반, 걱정 반 18일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2025.9.18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1년 1개월만의 ‘8만전자’ 고지에 올랐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00원(2.81%) 오른 8만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8만 500원까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해 8월 19일(8만 100원)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삼성전자와 함께 코스피 호황을 ‘쌍끌이’하고 있는 SK하이닉스도 이날 6%대 상승해 35만 5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삼성전자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에 대한 경계심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부과 관련 반응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에 1.51% 하락한 7만 8200원에 마감했다.

그러나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올해 첫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투심도 다시 회복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쌍끌이’ 덕에 전날 숨고르기를 했던 코스피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7% 오른 2356.8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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