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생명나눔 문화/서울 서대문구 남가좌2동 유한나

[독자의 소리] 생명나눔 문화/서울 서대문구 남가좌2동 유한나

입력 2012-01-19 00:00
수정 2012-01-19 0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의인성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 환자가 발생했다. 1987년 이전에 생산된 독일제 수입 뇌 경막 이식재에 의한 발병으로 밝혀졌다. 이 일로 국내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는 인체조직에 대한 홍보가 활발하지 않고 자급률이 선진국보다 형편없이 낮다. 기증자의 인체조직 역시 필요한 부위만 채취해 원래 상태로 복원시키기 때문에 기증자에게 최대한의 예의를 지킬 수 있다. 하지만 인체 기증에 대한 편견으로 기증자가 적어 자급률은 22%에 불과하다.

인체조직 기증은 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및 건, 심장판막, 혈관 등을 기증하는 것이다. 흔히 장기기증과 인체조직 기증이 같은 것으로 알지만, 전혀 다르다. 장기기증은 기증자와의 적합성을 혈액형으로 따져 최대 9명을 살릴 수 있지만, 인체조직 기증은 멸균처리 후 누구에게나 기증할 수 있어 최대 150명까지 살릴 수 있다. 이 글을 계기로 인체조직기증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됐으면 한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2동 유한나



2012-01-19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