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경청과 배려/안산 상록경찰서 경비계장 최태수

[독자의 소리] 경청과 배려/안산 상록경찰서 경비계장 최태수

입력 2012-07-16 00:00
수정 2012-07-16 0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민 만족 치안을 실천하려고 ‘경청과 배려’로 주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가렵고 힘들고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 주민이 진정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범죄예방을 위하여 순찰(巡察)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지만 “순(巡)은 되는데 찰(察)은 잘되지 않는다.”라는 지역주민들의 지적이 많다. 주민들로부터 “밤에 혼자 다니기가 무섭다.” “골목길이 어둡다.” “공원에서 비행 청소년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운다.” 등의 민원을 자주 듣게 된다. 이제는 지역주민의 필요(needs)와 욕구(wants)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주민과 대화하고 보살피는 접촉형 순찰도 병행해야 한다.

경찰의 독자적인 활동만으로 다양한 범죄를 예방하고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지역주민에게 범죄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주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밝고, 깨끗한 지역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든다.

안산 상록경찰서 경비계장 최태수

2012-07-16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