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이 크다”, “확률이 높다” 중에서 어느 것이 맞을까. 대체로 수치로 환산될 수 있는 것은 ‘높다’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고 한다. 확률은 정확한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수학적인 개념이므로 “확률이 높다”로 쓴다. 반대로 수치로 나타내기 어려운 ‘효과’는 ‘효과가 높다’보다는 “효과가 크다”로 쓰는 게 어울린다.
그렇다면 ‘가능성’은 어느 쪽일까. 신문 기사를 보면 “가능성이 크다”보다 “가능성이 높다”로 쓰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다. 그러나 가능성은 효과처럼 수치로 환산하기 쉽지 않은 개념이다. 따라서 “가능성이 크다”로 쓰는 게 맞을 듯하다. 그러나 가능성 또한 꼭 수치화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니 재단하듯이 틀렸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가능성이 60%면 “높은” 쪽이다.
그렇다면 ‘가능성’은 어느 쪽일까. 신문 기사를 보면 “가능성이 크다”보다 “가능성이 높다”로 쓰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다. 그러나 가능성은 효과처럼 수치로 환산하기 쉽지 않은 개념이다. 따라서 “가능성이 크다”로 쓰는 게 맞을 듯하다. 그러나 가능성 또한 꼭 수치화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니 재단하듯이 틀렸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가능성이 60%면 “높은” 쪽이다.
2017-08-29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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