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아래 봄바람이 분다. 주택 옥상 전깃줄에 매달려 있는 수건과 옷가지들이 봄바람에 산들산들 흔들린다. 빨래 말릴 땐 따스한 햇살과 바람이 찰떡궁합. 봄이 왔으니 건조기로 말리는 것보다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며 자연의 힘으로 빨래를 말려 보는 건 어떨까.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파란 하늘 아래 봄바람이 분다. 주택 옥상 전깃줄에 매달려 있는 수건과 옷가지들이 봄바람에 산들산들 흔들린다. 빨래 말릴 땐 따스한 햇살과 바람이 찰떡궁합. 봄이 왔으니 건조기로 말리는 것보다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며 자연의 힘으로 빨래를 말려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