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美최고직업은 ‘보험계리사’

올해 美최고직업은 ‘보험계리사’

입력 2010-01-06 00:00
수정 2010-01-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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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직업은 유전 작업부

올해 미국 내 최고의 직업은 사고·화재·사망 등의 통계 기록을 연구하여 보험료율 및 보험 위험률 등을 산출하는 일을 하는 ‘보험계리사’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5일 구직전문사이트인 커리어캐스트닷컴은 근무환경,수입,고용전망,육체노동 정도,스트레스 등 5개 영역을 기준으로 미국 내 200개의 직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험계리사는 평균 8만5천달러(한화 1억여원)의 연봉을 받으며,쾌적한 근무환경 속에서 육체노동과 스트레스의 강도도 크지 않고 고용 및 소득 전망도 밝아 최고 직업으로 뽑혔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컴퓨터 시스템 전문가,생물학자,역사학자가 그 뒤를 이었으며,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수학자는 이번 조사에서는 6위로 내려 앉았다.

 반면 최악의 직업으로 뽑힌 유전 작업부는 위험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연봉은 3만1천달러(한화 3천500여만원) 수준이었으며,높은 실업률과 낮은 성장 전망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지난해 최악의 직업 1위를 차지했던 벌목공은 2위를 기록했으며,철공노동자와 낙농업자,용접공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2번째 직업 보고서를 출간한 커리어캐스트닷컴의 토니 리는 많은 최고의 직업들로 갈아타는 것은 더 많은 교육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악의 직업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야외에서 일해야 하는데다,이 같은 나쁜 근무조건에도 불구하고 취직기회를 얻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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