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량리콜 신속 대처해야”

오바마 “대량리콜 신속 대처해야”

입력 2010-02-13 00:00
수정 2010-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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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사태 관련 첫 언급 “아키오사장 청문회 참석”

│도쿄 박홍기·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도요타자동차의 대량 리콜과 관련, “신속하고 결단력 있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도요타 사태에 대해 언급하기는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블룸버그통신과 비즈니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도요타 사태와 관련, “모든 자동차회사들은 공동의 안전과 관련된 우려가 제기되고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되면 신속하고 결단력 있게 행동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도요타사태에 대한 모든 사실관계가 규명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고 싶지 않다.”면서 “이 모든 것을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요타 아키오 사장은 미 의회의 압력과 여론의 반발 등을 고려, 미 하원과 상원의 청문회에 출석, 직접 설명할 방침을 굳혔다고 아사히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미 하원은 24·25일 이틀 동안, 미 상원은 다음달 2일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요타 측은 미 하원과 상원이 아키오 사장을 증인으로 확정하는 시점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현재 3차례의 청문회 가운데 어느 쪽에 나갈지는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하원의 감독·정부개혁위원회 소속 공화당 간사인 대럴 아이사 의원은 아키오 사장이 24일 청문회에 출석하지 못할 경우, 미국 방문에 맞춰 청문회를 다시 개최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도요타 측은 리콜 대상 차량 외에도 소비자들로부터 접수된 모든 결함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안전성을 중시하는 자세를 통해 실추된 신용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대상 정보는 ‘문이 잘 열리지 않는다.’거나 ‘좌석이 앞뒤로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 등의 대리점 차원에서 들어온 소비자 불만을 현장에서 처리하거나 생산단계에서 개선된 사례 등 공개할 의무가 없는 내용들이 포함된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SH주민참여공연 참석… “11년 연속 공동체 문화의 힘 증명”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서울시민과 입주민이 함께 만든 축제의 장인 ‘2025년 SH공사 주민참여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주민참여공연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 김태수 위원장과 김현기 위원이 참석해 행사의 개최를 축하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주민참여공연은 SH공사가 주최하고,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 주민이 문화공연 콘텐츠를 직접 기획·참여하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행사로 김 위원장은 “지난 4년간 주민참여공연에 매년 참석해 축하드렸다”면서 “특히 이번 행사는 여러분의 호응으로 더 성대하게 개최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개그맨 윤형빈이 사회를 보고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무대를 비롯해 전년도 우승팀 및 초청가수(크라잉넛, 김현정)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졌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오른 10개 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행사 중간 경품 추첨을 진행해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매우 뜻깊었다”며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공연을 통해 공동체를 만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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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park@seoul.co.kr
2010-02-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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