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시내 5차례 폭탄 폭발

방콕시내 5차례 폭탄 폭발

입력 2010-04-23 00:00
수정 2010-04-23 01: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위대 등 1명 사망·50명 부상

태국 반정부 시위대(UDD, 일명 레드셔츠)가 농성을 벌이고 있는 방콕 쇼핑 중심가인 라차프라송 거리 인근에서 폭발사건이 5차례 발생해 1명이 죽고 외국인 등 5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태국 경찰은 라차프라송 거리에서 멀지 않은 실롬 거리의 살라댕 지상철역에서 오후 8시30분쯤부터 폭발사건이 4차례 발생했고, 오후 8시45분쯤에는 살라댕 지상철역 인근에 있는 한 은행 지점 앞에서 다섯번째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다.

산선 캐우캄넛 태국군 대변인은 “M79 수류탄이 터지면서 적어도 50명 이상이 부상했다.”면서 “아직까지 사망자는 보고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4-23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