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전 대통령, 곰즈 특사로 곧 방북할 듯

카터 전 대통령, 곰즈 특사로 곧 방북할 듯

입력 2010-08-24 00:00
수정 2010-08-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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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 국적의 아이잘론 말리 곰즈 씨 석방을 위해 고위급 인사를 특사로 평양에 보내기로 사실상 의견을 모으고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방북 특사로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고,카터 전 대통령은 수일내로 평양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23일 정레브리핑에서 “우리는 곰즈의 귀환을 원하고 있다”면서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이 그를 석방하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북한과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위급 인사의 방북 가능성 여부에 대한 질문에 “지금으로서는 공유할 정보가 없다”고 구체적 답변을 피했지만,사실상 곰즈를 귀환시키기 위한 고위급 인사의 방북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이번 특사 방북의 목적을 곰즈씨의 무사 귀환에 국한시킨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카터 전 대통령이 대표로 유력한 방북대표단에 정부 인사는 포함시키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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