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지진 피해 수십억 달러 될 듯

뉴질랜드 지진 피해 수십억 달러 될 듯

입력 2010-09-04 00:00
수정 2010-09-04 14: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의 지진 피해를 복구하는 데는 수십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4일 밝혔다.

 키 총리는 이날 오후 공군기편으로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기자회견을 갖고 공중에서 피해지역을 내려다보았다면서 피해가 매우 광범위했다고 말했다.그는 “피해 정도를 완전히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드러난 상황만으로도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봅 파커 크라이스트처치 시장은 이번 지진이 지난 1931년 네이피어 지진 이후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앞으로 24시간 치안 유지와 경찰 업무 지원을 위해 육군 병력을 동원해줄 것을 키 총리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