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우디에 600억弗규모 군용기 수출”

美 “사우디에 600억弗규모 군용기 수출”

입력 2010-09-14 00:00
수정 2010-09-1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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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 이번주 의회 제출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사상 최대 규모의 군용기 공급계약을 체결키로 하고 관련 내용을 곧 의회에 통보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오바마 정부는 사우디에 600억달러(약 69조 5700억원) 규모의 신형 전투기를 공급하는 계획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의회에 제출한다. 미국과 사우디는 또 수백억달러 규모의 해군 및 미사일 방어 장비 현대화 계약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의회 제출을 앞두고 있는 이번 전투기.헬기 공급 계약은 미국의 무기 계약 사상 가장 큰 규모이다. 공급 내역은 F-15 전투기 신규 구매와 현대화 각각 84대와 70대, 아파치 헬기 70대, 블랙호크 헬기 72대, 리틀버드 헬기 36대이다.

사우디는 최소 300억달러치를 먼저 구매할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이행 기간은 사우디 내 인프라 확충 속도에 따라 5~10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고위 국방 관계자는 설명했다.

미 행정부는 이번 계약을 아랍권에서 대이란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F-15 전투기와 아파치 헬기 등을 제조하는 보잉사(社)는 이번 전투기 공급 계약이 최소 7만5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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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2010-09-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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