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휩쓸고 간 자리… “심봤다”

폭풍우 휩쓸고 간 자리… “심봤다”

입력 2010-12-16 00:00
수정 2010-12-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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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해변 퇴적모래층 씻겨 1700년 전 로마시대 유물 발견

이스라엘이 뜻밖에도 ‘폭풍의 선물’을 받았다. 한바탕 폭풍이 휘젓고 지나간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 근처 해변에서 1700년 전 로마 시대의 유물이 발견됐다고 15일 AP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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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해안도시 아슈켈론에서 발견된 1700년 전의 여인 조각상. 아슈켈론 AP 특약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해안도시 아슈켈론에서 발견된 1700년 전의 여인 조각상.
아슈켈론 AP 특약
이스라엘 고대유물국은 최근 이스라엘을 강타한 폭풍으로 해변의 퇴적 모래층이 파도에 씻겨 나가면서 17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대리석 조각상 한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머리 부분이 떨어져 나간 여성 조각상과 함께 로마 시대 목욕탕이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모자이크 장식의 바닥도 발견됐다. 고고학자인 이갈 이스라엘은 “또 다른 여러 유물들은 파도에 휩쓸려 간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0-12-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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