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몰라도 사진 있으면 페이스북 친구 찾기 OK

이름 몰라도 사진 있으면 페이스북 친구 찾기 OK

입력 2010-12-17 00:00
수정 2010-12-17 0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얼굴인식 프로그램 출시 예정

앞으로는 친구의 이름을 몰라도 사진만 있으면 페이스북을 통해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SNS)인 페이스북은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사진으로 친구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을 내놓을 예정이다. 페이스북 엔지니어 저스틴 미첼은 1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페이스북에 등록된 사진을 통해 자동으로 사람을 찾는 새로운 기능을 몇 주 내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첼은 “만약 사촌의 결혼 사진을 올린다면 우리가 신부 사진을 분류해 그녀의 이름을 알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가 디지털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 얼굴 인식 프로그램이 사진 속 주인공의 외모와 다른 사진에 남겨진 글 등을 통해 이름을 찾는다는 것이다. 페이스북 측은 만약 사용자가 이 기능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사생활 보호 설정을 바꿔 이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12-17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