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GPS용 7번째 탐사위성 발사성공

中, GPS용 7번째 탐사위성 발사성공

입력 2010-12-18 00:00
수정 2010-12-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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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18일 베이더우(北斗) 탐사위성 7호 발사에 성공,독자적인 위성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중국판 GPS 위성 격인 베이더우위성 7호는 이날 오전 4시20분 쓰촨(四川)성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3호 갑(甲)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예정대로 지구궤도에 순조롭게 진입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이 개발한 GPS(위성측위시스템)에 해당하는 ‘베이더우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오는 2015년까지 완성한다는 목표 아래 내년까지 모두 10개의 베이더우 위성을 발사하는 데 이어 2020년까지 총 35기의 위성을 발사해 전 세계에서 GPS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화통신은 베이두 계획이 완성되면 측량,어업,교통,수리,재해예방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에는 현재 4만명의 회원이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가입해 있으며 위치확인 신뢰성은 99.8%에 이르고 있다.

 중국은 국경절(건국기념일)인 지난 10월 1일 자국 두 번째 달 탐사위성 ‘창어(嫦娥) 2호’ 발사에 성공한 것을 비롯해 올해 모두 15개의 위성을 우주로 쏘아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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