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할머니 103세 장수비결… “평생 남편없이 살았더니”

영국 할머니 103세 장수비결… “평생 남편없이 살았더니”

입력 2011-02-22 00:00
수정 2011-02-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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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꼬박꼬박 챙겨 먹었어요. 평생 애인이나 남편없이 혼자 살면서 여행을 즐긴게 장수 비결인 것 같아요.”

 영국 중부도시 스크로크온트랜트에 사는 글래디스 고흐 할머니는 올해 103세가 됐다. 고흐 할머니는 21일(현지시간) 일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장수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솔로예찬론’을 펼쳤다. 그는 103년 단 한차례로 연애나 결혼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대신 친언니 에드나와 함께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즐거움을 찾았다는 것. 할머니는 “애인이나 남편 등 누구한테 얽매이는 것이 싫어 혼자 살았고, 이것이 오래사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1908년 태어난 고흐 할머니는 역시 독신으로 1997년 사망한 언니와 자매이자 친구로 가까이 지냈다. 현재 스크로크온트랜드의 노인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흐 할머니는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주위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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