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2년간 무기 프로그램 예산삭감 없어”

美국방 “2년간 무기 프로그램 예산삭감 없어”

입력 2011-03-05 00:00
수정 2011-03-05 10: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앞으로 2년간 주요 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대규모 예산삭감은 없을 것이라고 4일 밝혔다.

게이츠 장관은 이날 콜로라도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생도들과 만나 “앞으로 1, 2년 이내에 다른 주요 (무기) 프로그램들을 자를 계획은 없지만 재정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게이츠 장관은 국방예산 문제에 대한 질문에 자신이 2009년 33개 무기 프로그램을 취소하거나 축소시키자고 제안했고 의회가 그 중 32개 안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미 하원은 최근 차세대 전투기로 개발중인 F-35의 대체엔진 개발 프로그램이 불필요한 낭비라는 게이츠 장관의 주장에 따라 개발 폐지안을 통과시켰다.

그는 재정부담이 커지면서 앞으로 어려운 선택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가 내부적으로는 절제를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앞으로 매우 어려운 선택들을 하게 될 것이고 아마도 이번 10년의 후반기로 다가갈수록 더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 해군이 미래에는 낡은 군함들을 교체하고 새로운 잠수함을 건조하는데 필요한 기금을 확보하는데 난관에 봉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공군도 새 급유선이나 F-35 전투기 도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게이츠 장관은 특히 공군력 강화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북한, 중국, 이란 등이 군사강국인 미국 입지를 뒤흔들려고 무기개발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