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지진 후폭풍…인근 국가 쓰나미 경보 잇따라

日지진 후폭풍…인근 국가 쓰나미 경보 잇따라

입력 2011-03-11 00:00
수정 2011-03-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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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8.9의 강진이 태평양 연안국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 러시아와 필리핀 등 태평양 연안국들은 잇따라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AFP 등 외신은 하와이의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가 일본과 러시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고, 타이완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하와이, 괌 등 태평양 연안의 섬에도 쓰나미에 주의하라고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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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캡처
YTN 캡처


☞[포토]최악의 대지진…아비규환 일본



 러시아는 지진 발생 직후 일본과 근접한 쿠릴열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고, 필리핀은 동부 해안 19개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상향했다. 사이판과 하와이는 지진·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고, 타이완도 동부 및 북동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쓰나미에 주의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지진으로 인한 일본내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도쿄 소방청은 인라 도쿄의 한 건물에서 학생 600명 등이 졸업식을 진행하던 도중 홀 지붕이 붕괴돼 다수의 부상자가 발행했다고 밝혔다.

 또 나리타공항, 하네다공항 모두 폐쇄되었고, 도쿄 지하철도 운행 정지 상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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