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카니발 연휴 213명 사망

브라질 카니발 연휴 213명 사망

입력 2011-03-11 00:00
수정 2011-03-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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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카니발 연휴 기간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브라질 연방경찰이 10일 밝혔다.

연방경찰에 따르면 카니발 연휴 기간인 지난 4일 자정부터 9일 자정 사이 전국의 연방 고속도로에서 4천165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 213명이 사망하고 2천441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사망자 수는 지난해 카니발 연휴 때의 143명에 비해 49% 늘어난 것으로, 최근 8년 사이 가장 많은 것이다.

또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1천49명이 적발되고 이 가운데 과음자 479명은 체포됐으며, 코카인 1t과 대마초 338㎏, 크랙 6천여개가 경찰에 압수했다.

카니발 축제는 4일 밤부터 9일 오전까지 계속됐으며, 11일과 12일에는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카니발 챔피언 퍼레이드’가 열린다.

챔피언 퍼레이드에는 축제 기간 삼바 전용경기장인 삼보드로모(Sambodromo)에서 펼쳐진 경연대회의 우승팀과 준우승팀, 특별초청팀 등 6~7개 삼바 학교가 참가해 카니발의 대미를 장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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