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리비아 군사개입에 합류

카타르, 리비아 군사개입에 합류

입력 2011-03-21 00:00
수정 2011-03-21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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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가 아랍국가로는 처음으로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에 대한 군사공격에 합류하려고 전투기 4대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프랑스 국방부 대변인이 20일 밝혔다.

국방부 로랑 테세르 대변인은 이날 오후 파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카타르 전투기들이 아랍권에서 프랑스의 “역사적인 파트너”로서 프랑스 전투기들과 함께 국제작전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세르 대변인은 카타르 전투기들이 “앞으로 수시간 내로 올 것”이라며 카타르의 전투기 4대 파견 결정이 ‘결정적인 포인트’라고 환영한 뒤 더 이상 자세한 사항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프랑스군 티에리 부르카르 대변인은 프랑스가 약 15대의 군용기를 이날 리비아 동부에 투입했다며 프랑스군 보고로는 민간인 희생자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앞서 프랑스는 전날 리비아에 처음으로 전투기를 보내 공습을 감행, 리비아 민간인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군사개입을 개시했다.

일부 프랑스 정치 소식통은 현지 언론에 프랑스와 영국, 캐나다가 1단계 군사개입에 들어갔고 그 뒤를 이어 미국이 가세했으며 나중에 아랍국가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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