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을 땐 뛰어내려야…” 장국영 충격 유언 공개

“죽고 싶을 땐 뛰어내려야…” 장국영 충격 유언 공개

입력 2011-03-28 00:00
수정 2011-03-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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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을 땐 뛰어내리는게 가장 빨라.”

 지난 2003년 자살한 홍콩 영화배우 고 장국영의 마지막 행적이 8년만에 공개됐다.

 장국영과 막역한 사이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막화병은 최근 홍콩 주간지 ‘명보주간’과의 인터뷰에서 장국영이 자살하기 직전 자신과 나눈 마지막 대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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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자살한 홍콩 영화배우 고 장국영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지난 2003년 자살한 홍콩 영화배우 고 장국영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장국영은 자살한 4월 1일 막화병과 점심식사를 함께 할 예정이었다. 장국영은 이날 오전 10시쯤 막화병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아침은 참으로 힘들었다.”며 “달리고 싶어 드라이브를 했다. 차가 부딪치면 마는거지….”라고 말했다. 막화병은 장국영에게 “그런 말은 입에도 담지 말라.”고 충고했다고 밝혔다.

 장국영은 자살 직전 막화병과 점심을 먹으며 느닷없이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막화병이 “나라면 수면제를 먹겠다. 발견되면 누군가 구해줄 수도 있으니까.”라고 말하자 장국영은 “그게 아니다. 죽고 싶을 땐 뛰어내리는게 가장 빠른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장국영은 막화병과 식사를 마친 뒤 저녁 6시 40분쯤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원화둥팡호텔 옥상에서 몸을 던졌다. 생전 장국영은 우울증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망 이후에도 타살설 등 수많은 소문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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