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내부서 플루토늄 검출

日 원전 내부서 플루토늄 검출

입력 2011-03-29 00:00
수정 2011-03-29 0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방사성 물질을 대량으로 방출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내부 여러 곳에서 플루토늄이 검출됐다고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5곳에서 플루토늄을 검출했다며 이번 원전 사고로 핵연료에서 방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 측은 “검출된 플루토늄은 극히 미량으로 일반적인 환경의 토양에서 검출되는 수준”이라며 “인체에 영향을 줄만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검출된 플루토늄의 농도가 과거에 행해진 핵실험시 일본에서 검출된 것과 같은 레벨이라고 덧붙였다.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는 MOX라고 불리는 플루토늄 원료를 쓰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