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병 도쿄전력 사장 퇴진할 듯

와병 도쿄전력 사장 퇴진할 듯

입력 2011-03-31 00:00
수정 2011-03-31 08: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상황이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과로로 입원한 도쿄전력 사장의 퇴진이 불가피해졌다고 마이니치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시미즈 마사타카(淸水正孝.66) 사장은 지난 29일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에 입원했다.

후쿠시마 원전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전력 부족에 따른 송전제한 등 중요한 경영판단이 산적한 상황이어서 시미즈 사장의 퇴진은 불가피졌다.

사장직을 대행하고 있는 가쓰마타 쓰네히사 회장은 “사장으로부터 사의가 없었다”고 밝히면서도 “생각하는 것이 있다”고 말해 사장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