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방출 인접국 통보 불충분 사과”

“日, 오염수 방출 인접국 통보 불충분 사과”

입력 2011-04-06 00:00
수정 2011-04-06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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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측이 ‘인접국에 사전 연락도 없이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한 것은 문제’라는 지적을 받아들이고 사과했다고 NHK가 6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의 니시야마 히데히코(西山英彦) 심의관은 5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등 인접국에 대한 사전) 연락이 충분하지 않았다. 죄송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니시야마 심의관은 “(저농도 오염수 방출은) 비상사태였고,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인접국에 걱정을 끼친 것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적어도 앞으로는 관계 각국에 확실하게 설명하고, 의문 등에도 답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4일 오후 7시께부터 사전 설명 없이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부지 안에 고여 있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자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인근 국(國)이 관심을 둘 만하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해할 수 있는 사항이 있을 때에는 사전에 통보해주는 여유가 있었더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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