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아이폰 등 위치정보 논란 조사 착수

美의회, 아이폰 등 위치정보 논란 조사 착수

입력 2011-04-27 00:00
수정 2011-04-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애플 아이폰 등의 위치정보 수집 논란과 관련해 미국 의회가 공개 질의, 청문회 개최 등 조사에 착수했다.

미 하원 에너지ㆍ통상위원회는 25일(현지시각)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애플, 구글 등의 경영진 앞으로 서한을 보내 위치정보 수집에 대해 질의했다.

애플ㆍ구글 외에도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MS), 리서치인모션(RIM), 휴렛패커드(HP) 등 스마트폰 운영체제(OS) 개발업체 총 6개사에 보낸 이 서한에서 위원회는 각사가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추적, 사용, 저장 또는 공유하는 내역과 이유, 방식 등 9개 항에 대해 내달 9일까지 답변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대해 노키아는 위치정보가 스마트폰 안에만 저장되며 정보 전송 또는 수집 기능은 이용자가 선택했을 때만 작동했다고 답변했으며, 다른 업체들은 아직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와 관련해 미 상원 법사위 산하 사생활ㆍ기술ㆍ법 소위원회의 앨 프랑켄(미네소타·민주) 위원장도 내달 10일 청문회를 열기로 하고 애플ㆍ구글 측의 출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리사 마디건 일리노이주 검찰총장도 애플과 구글이 어떤 정보가 추적되고 저장되는지, 이러한 추적ㆍ저장 기능을 끌 수 있는지 등을 소비자에게 사전 통지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양사 경영진에 면담을 요구했다.

앞서 미국 내 아이폰 고객 2명이 프라이버시 침해 등을 이유로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어 앞으로 이번 사안 관련 미 의회와 사법 당국 등의 조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