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라덴 새 테이프 있다…곧 공개 가능성”

“빈라덴 새 테이프 있다…곧 공개 가능성”

입력 2011-05-03 00:00
수정 2011-05-03 05: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정보관리들은 9.11 테러의 배후인물로 미 특수부대의 공격으로 사살된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하기 직전에 만들어진 그의 새 테이프가 있으며, 조만간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2일 전했다.

미국의 한 관리는 이 테이프가 육성으로만 돼 있는 것인지 아니면 영상까지 포함된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이 테이프가 이미 알-카에다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테이프의 제작시기가 사살 시기와 거의 일치하지만 미군의 공격을 미리 알고 만들어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테이프는 과거 수년간 각종 육성 또는 영상테이프를 통해 미국을 조롱해온 빈 라덴의 유언으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이지만, 빈 라덴이 아직 살아있다고 주장하는 세력에게는 그 같은 주장의 근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