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도 폭락…100.48달러

두바이유도 폭락…100.48달러

입력 2011-05-07 00:00
수정 2011-05-07 09: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폭락해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다.

한국석유공사는 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13.92달러(12.16%) 떨어진 100.48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지난 2월21일(100.36달러) 100달러를 넘고서는 고공행진을 계속해 지난달 28일에는 119.23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하루 2~3달러씩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번에 10달러 이상 대폭으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2달러(2.62%) 하락한 배럴당 97.18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67달러(1.50%) 내려간 109.13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국제유가는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이후 유가 거품이 꺼지고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석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큰 폭으로 내려간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폭락에 따라 크게 떨어졌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날보다 배럴당 12.96달러(9.74%) 내린 120.02달러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14.59달러(10.62%) 하락한 배럴당 122.72달러에, 등유도 배럴당 14.99달러(11.01%) 내려간 121.08달러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