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공공노조 6월 총파업 경고

그리스 공공노조 6월 총파업 경고

입력 2011-05-25 00:00
수정 2011-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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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민영화 프로그램 등 거부

그리스 공공부문을 대표하는 공공노조연맹(ADEDY)은 전날 확정된 정부의 민영화 프로그램과 추가 긴축 조치에 항의, 내달 24시간 총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ADEDY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정부 정책은 당장 멈춰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간부문 최대 노조단체인 노동자총연맹(GSEE)도 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AFP 통신이 GSEE 간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GSEE의 스타티스 아네스티스는 “구제 패키지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고사시키는 조치들”이라며 “우리의 반응은 거리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야당인 신민주당의 안토니오스 사마라스 당수는 이날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와 회동한 뒤 기자들에게 “이미 잘못된 것으로 드러난 (EU-ECB-IMF) 구제금융 협정의 처방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과거 실수가 단순히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ana-mpa 통신이 전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이날 회동에서 전날 각의에서 확정된 2011~2015년 민영화 프로그램과 2011년 추가 긴축 조치들에 대한 신민주당의 이해를 당부했다.

야권의 거부에도 집권 사회당이 의회 과반 의석을 확보한 만큼 이들 조치와 관련된 법안들도 이전 긴축 관련 법안들처럼 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오르고스 파파콘스탄티누 재무장관은 전날 저녁 현지 민영방송 ‘SKAI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달 예정된 구제금융 5차분(120억유로)을 받지 못하면 그리스는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 것이라며 민영화 프로그램과 추가 긴축 조치들을 적극 옹호했다.

그는 그러면서 5차분 지원이 승인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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