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지에 벼락…장병 77명 병원行

美기지에 벼락…장병 77명 병원行

입력 2011-06-09 00:00
수정 2011-06-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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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시피주의 한 군기지 캠프에 벼락이 떨어져 공군 예비생도 77명이 병원에 실려가는 소동이 일어났다.

미시시피주 해티즈버그시(市) 부근 캠프 셸비의 대변인인 데이드레 머스그레이브 소령은 8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기지 안에 벼락이 떨어져 2명이 앰뷸런스로 병원에 후송됐으며, 75명이 버스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벼락은 캠프 내 전봇대를 강타했고, 직접 벼락을 맞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그레이브 소령은 장병들의 상태가 모두 양호하다고 밝혔다.

77명은 전원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파병에 앞서 2주간 훈련을 받기 위해 모여 있었다고 머스그레이브 소령은 전했다.

캠프 셸비는 약 550㎢에 이르는 언덕을 깎아 만든 군사 훈련장으로 미 전역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훈련시 실제상황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키 위해 이라크와 아프간의 모의 도시들이 조성된 이곳에서는 매년 전국에서 온 군인들이 이라크와 아프간에서의 임무 수행을 위해 훈련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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