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장출혈성 대장균 진정세

유럽 장출혈성 대장균 진정세

입력 2011-06-16 00:00
수정 2011-06-16 0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럽을 강타했던 변종 장출혈성 대장균(EHEC) 질환이 빠른 속도로 진정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에 해당하는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RKI)는 15일 “하루 수백명씩 신규 환자가 발생하던 이달 초와는 달리 지난 14일 하루 동안 새 환자 수가 9명에 불과했다.”면서 “감염자 수의 증가폭이 조금씩 감소하면서 진정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독일 내 전체 환자 수는 3244명, EHEC의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784명으로 나타났다. 독일 외 감염자는 14개국 100여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유럽연합(EU)은 전날 EHEC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과일 및 야채 재배업자들에게 모두 2억 1000만 유로(약 3270억원)의 보상금 지급안을 승인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11-06-16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