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애플ㆍ닷뉴욕’..국제 인터넷도메인 다양해진다

‘닷애플ㆍ닷뉴욕’..국제 인터넷도메인 다양해진다

입력 2011-06-20 00:00
수정 2011-06-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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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com) 일색이었던 국제 인터넷 최상위 도메인이 내년 초 닷애플(.apple), 닷오렌지(.orange) 등으로 다양해질 전망이다.

국제 인터넷 도메인 관리와 정책을 관장하는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는 20일 싱가포르에서 회의를 열고 웹사이트 최상위 도메인 이름에 다양한 단어를 허용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ICANN은 새로운 도메인 이름 신청을 내년 1월 12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이번 규정에 따라 웹사이트 주소 등록시 닷컴, 닷오르그(.org), 닷넷(.net) 등 현재 허용되는 도메인 이름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향후 기업과 도시들이 새로운 최상위 도메인 이름 신청에 적극 나서면 닷도요타(.toyota), 닷애플(.apple), 닷뉴욕(.newyork) 같은 도메인 이름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규정 개정은 26년 전 닷컴이 탄생한 이래 도메인 이름에 가장 큰 변혁으로 평가된다.

현재 인터넷 최상위 도메인에는 닷유케이(.uk) 같은 250여 개의 국가 도메인 외에 닷컴, 닷거브(.gov), 닷인포(.info) 등 소수 단어만 허용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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