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미들턴, 소설가 제인 오스틴과 먼 친척

케이트 미들턴, 소설가 제인 오스틴과 먼 친척

입력 2011-06-28 00:00
수정 2011-06-28 15: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국 윌리엄 왕자와 9년이나 기다린 끝에 결혼에 성공한 케이트 미들턴(29)의 신분상승 욕구는 가문의 내력일까.

27일(현지시각) 가계족보 추적 전문 웹사이트인 ‘앤세스트리 닷컴(Ancestry.com)’은 영국의 유명 소설가 제인 오스틴(1775~1817)과 케이트가 약 30촌지간의 먼 친척이라고 말했다.

영국 제2대 노섬벌랜드 백작 헨리 퍼시가 두 사람의 공통 조상이다.

’오만과 편견’, ‘센스 앤 센서빌러티’, ‘엠마’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오스틴은 신분이 높은 남성과 결혼을 꿈꾸는 여주인공을 많이 다뤘다.

케이트는 중산층 가정에서 자라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와 결혼해 평민에서 공작부인이 되면서 오스틴의 소설 속 여주인공과 같은 꿈을 이뤘다.

이 사이트의 가계 역사 연구가 아나스타샤 허먼은 “케이트는 제인 오스틴 소설의 현대판 여주인공”이라며 “제인 오스틴이 소설에서 행복한 결말을 썼다면 케이트는 현실에서 영원히 함께 할 왕자님을 찾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