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남수단에 평화유지군 7천명 파견 승인

유엔, 남수단에 평화유지군 7천명 파견 승인

입력 2011-07-09 00:00
수정 2011-07-09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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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독립선포를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각) 신생국 남수단공화국(The republic of South Sudan)의 치안과 평화 유지를 위해 최고 7천명의 평화유지군 파견을 승인했다.

유엔안보리는 또 900명의 국제 경찰인력과 인권전문가를 포함한 유엔 민간인력의 파견도 승인했다.

안보리 순회의장국인 독일의 페테르 위트그 주유엔본부 대사는 “이는 신생 남수단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지지의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13일 안보리에서 남수단의 유엔 가입을 지지하는 표결이 열릴 예정이며 그 다음 날 유엔총회에서 남수단이 193번째 회원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남수단은 오는 9일 독립을 선포하고 새로운 국가로 탄생한다.

남수단은 북부 수단과 39년에 걸친 두 차례의 내전(1차 1955∼72년, 2차 1983∼2005년) 끝에 지난 2005년 1월 체결한 평화협정을 계기로 독립국 건설을 추진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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