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채무 위기, 향후 몇년 전방위 확산”

BIS “채무 위기, 향후 몇년 전방위 확산”

입력 2011-07-12 00:00
수정 2011-07-12 07: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위험 자산되는 국채 늘어날 것..신흥국도 예외 아니다”

국제결제은행(BIS)은 11일 유로권을 강타하고 있는 채무 위기가 향후 몇년 신흥국도 포함해 더 많은 나라로 확산되면서 국채가 위험 자산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IS는 성명에서 “향후 전망은 국가 채무 위기가 광범위하게 더 많은 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것”이라면서 “선진국의 경우 과다한 재정 적자에 연금 및 건강 복지 비용이 늘어나면서 공공 채무가 향후 몇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BIS는 신흥국도 예외가 아니라면서 경제가 외부 충격에 취약하며 정치적으로 불안한 것이 그들의 국가 채무 상황에 충격을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명은 따라서 “전반적으로 (이들 취약국) 국채에 대한 프리미엄(수익률에 추가되는 위험 부담 비용)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때문에 “이전에 비해 이들 국채 시세가 더욱 요동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명은 “일부 국가의 경우 국채가 이미 위험 자산으로 분류됐다”면서 “(지금은 그렇지 않은) 다른 나라들도 장차 같은 처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BIS 경고는 유로권이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 3위 경제국인 이탈리아까지 채무 위기에 본격적으로 휘말리고 미국도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막기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를 막판 압박하는 가운데 나왔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