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이탈리아 우려에 급락

<뉴욕증시> 이탈리아 우려에 급락

입력 2011-07-12 00:00
수정 2011-07-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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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탈리아 재정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51.44포인트(1.2%) 하락한 12,505.7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24.31포인트(1.81%) 내린 1,319.49를, 나스닥 지수는 57.19포인트(2.0%) 하락한 2,802.62로 각각 장을 마쳤다.

시장에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정위기가 유럽내 3위 경제국인 이탈리아로 전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지난주부터 크게 확산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최근 채권시장에서 이탈리아 국채 가격은 계속 하락세를 보여 유로 시장에서 기준으로 작용하는 독일 국채(분트)와의 수익률 차이(스프레드)가 유로권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다.

지난 8일에는 이탈리아에 대한 투자위험이 커졌다는 평가에 따라 이 나라 국채를 투매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11일 브뤼셀에서 EU 수뇌부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등 국제사회가 대응하고 있으나 별다른 대책이 나오지 않아 시장의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다.

미국의 국가부채 문제가 아직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것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7일과 10일 의회 지도부와 만나 연방정부 부채상한 증액 협상을 벌였으나 성과가 없었다.

이 협상이 계속 타결을 보지 못하면 세계 최고경제대국인 미국의 디폴트(채무상환 유예) 가능성도 높아진다.

오바마 대통령은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매일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지만 아직 어느 곳에서도 물러설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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