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카다피, 퇴진 준비됐다”

佛 “카다피, 퇴진 준비됐다”

입력 2011-07-13 00:00
수정 2011-07-1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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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장관, 리비아 특사 접촉… 총리 “정치적 해결책 구체화”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권좌에서 물러날 준비가 됐다고 알랭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이 12일 밝혔다.

쥐페 장관은 라디오 방송인 ‘프랑스 인포’와의 인터뷰에서 “카다피 국가원수가 퇴진할 준비가 됐다고 리비아 정부가 보낸 특사들이 밝혔다.”며 “문제는 그가 물러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퇴진하느냐.”라고 말했다. 그러나 쥐페 장관은 “특사들과의 접촉이 공식 교섭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수아 피용 프랑스 총리도 이날 리비아 사태에 대한 정치적 해결방안이 구체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용 총리는 의회에 출석해 “과거 어느 때보다 더욱 리비아 사태에 대한 정치적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며 그것이 구체적인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의회는 대(對) 리비아 공습작전 참여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2011-07-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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