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파티장 총기난사범들 징역 240년

멕시코 파티장 총기난사범들 징역 240년

입력 2011-07-13 00:00
수정 2011-07-1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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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청소년 파티장에 총기를 난사해 15명을 무참히 살해한 이들에게 종신형이나 다름없는 중형이 선고됐다.

멕시코 치와와 주 법원은 청소년 15명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후안 알프레도 소토 등 4명에게 각각 징역 240년을 선고했다고 12일 현지 언론이 전했다.

재판부는 또 피해자 가족들에게 위자료로 62만9천페소(한화 5천600만원 상당)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31일 시우다드 후아레스 인근 한 주택 파티장에 들어가 2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총기를 난사했으며, 총격을 피해 도망치는 사람까지 뒤쫓아가 살해하는 잔인함의 극치를 보였다.

당시 공격에 가담했던 나머지 3명은 잠적상태로, 함께 붙잡혔던 다른 용의자 1명은 당국이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했다며 신병보호를 요청해 놓은 상황이다.

치와와 주 의회는 작년 10월 갈취나 납치범, 언론인ㆍ경찰 살해범, 2건 이상의 다중 살인범에 대해서는 최대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법을 강화한 바 있다.

개정된 법에 따라 납치와 고문, 차량 절도 혐의로 기소된 10대 청소년이 같은해 12월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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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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