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머독 ‘9.11 희생자 가족’ 도청의혹 조사

FBI, 머독 ‘9.11 희생자 가족’ 도청의혹 조사

입력 2011-07-15 00:00
수정 2011-07-15 07: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4일 언론재벌 루퍼드 머독이 이끄는 미디어그룹 뉴스 코퍼레이션이 9.11 테러 희생가 가족들의 휴대전화을 도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FBI 당국자는 “9.11 희생자 가족들에 대해 이뤄졌다는 여러 의혹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도청 스캔들에 휩싸인 뉴스 코퍼레이션 소속 영국 뉴스 오브 더 월드지가 9.11 테러 공격의 희생자들과 관련된 전화데이터도 수집하려고 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미러가 최근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미국 정치권 인사들은 에릭 홀더 법무장관에게 이 의혹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