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그리스에 1천586억유로 지원 합의

유로존, 그리스에 1천586억유로 지원 합의

입력 2011-07-22 00:00
수정 2011-07-22 04: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은 21일(현지시각) 민간 기여분을 포함해 모두 1천586억유로 규모의 그리스 지원 프로그램에 합의했다.

유로존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 정상회담을 마친 뒤 내놓은 성명에서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1천90억유로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여기에다 은행을 비롯한 민간채권단이 다양한 방안들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496억유로 규모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민간의 순기여도는 370억유로지만 여기에다 그리스 채권 환매(바이백) 프로그램을 통해 126억유로를 추가로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EU와 IMF 지원금의 경우 현재 평균 7년6개월인 만기가 15년으로 늘어나고, 4.5-5.8%인 금리는 3.5%로 낮아진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