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파병 한인 미군 병사 사망

아프간 파병 한인 미군 병사 사망

입력 2011-08-09 00:00
수정 2011-08-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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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한인 미군 병사가 현지에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하와이 주둔 미 육군 25보병사단 3여단 27연대 2대대 소속 병참병 이진수(34) 상병이 지난 5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쿠나르에서 사망했다고 하와이 현지 언론이 8일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 상병이 전투 중에 사망한 것은 아니며 정확한 사인은 조사 중이라고만 밝혀 안전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 상병의 형 진철(38) 씨는 동생이 한국에서 해군 사병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2001년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가 2009년 8월 미군에 입대했고 지난 3월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됐다고 밝혔다.

진철 씨는 “동생이 아버지가 하던 페인트 일을 돕다가 입대했다”면서 “군에서 아직 정확한 사고 내용을 전해주지 않아 답답하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살던 이 상병은 입대하면서 25보병 사단이 주둔하는 하와이에서 아내, 자녀와 함께 살다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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