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인 동포 괴한에 또 피살

멕시코 한인 동포 괴한에 또 피살

입력 2011-08-13 00:00
수정 2011-08-13 13: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신의 의류도매점 앞서 얼굴에 총격받아

최근 한국 대기업 직원이 무차별 총격에 희생된 멕시코에서 또 한 명의 한인 동포가 괴한에 잔인하게 살해됐다.

이미지 확대


12일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 멕시코 북부 시날로아주(州) 쿨리아칸에서 40대 한인 동포 A씨가 괴한이 쏜 총에 얼굴을 맞아 목숨을 잃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점 앞에서 변을 당했다.

현지 경찰은 A씨가 얼굴에만 집중적으로 총격을 당한 점 등을 토대로 원한관계에 따른 보복 살해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 멕시코 한국대사관은 현지에 경찰 영사를 급파해 사건 진상을 캐고 있다.

일주일 전인 지난 4일에도 수도 멕시코시티 도심 주거지역에서는 한 대기업 직원인 B씨가 괴한 3명으로부터 총기 난사를 받고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이 사건도 도심 부촌 거리에서 무차별적으로 총격이 이뤄진 점 등으로 미뤄 원한관계에 따른 표적살해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