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의원 50여명, 야스쿠니 집단 참배

日 의원 50여명, 야스쿠니 집단 참배

입력 2011-08-15 00:00
수정 2011-08-15 12: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의 여야 국회의원 50여명이 2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을 맞아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했다.

15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의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중의원, 참의원 의원 등 52명은 이날 오전 일본이 패한 2차 세계대전 종전 66주년을 맞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이날 야스쿠니신사 참배에는 자민당의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총재, 아베 신조(安倍晉二) 전 총리가 참여했다.

또 여권에서는 민주당의 하라구치 가즈히로(原口一博) 전 총무상, 연립여당인 국민신당의 모리타 다카시(森田高) 총무정무관 등이 참배했다.

하지만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를 비롯한 내각의 각료들은 모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야스쿠니신사를 찾지 않았다.

간 총리는 야스쿠니신사를 찾는 대신 도쿄 시내의 지도리가후치 전몰자 묘지에 헌화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