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최고경영자 사임 압력 직면

UBS 최고경영자 사임 압력 직면

입력 2011-09-17 00:00
수정 2011-09-17 19: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직원의 임의매매로 인해 20억 달러(약 2조2천억 원)의 손실을 본 스위스 최대은행 UBS의 최고경영자(CEO)가 사임 압력에 직면했다.

니콜라우스 젠 UBS 명예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오후 스위스 현지 방송에 출연, 오스왈드 그루벨 최고경영자가 사태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계속 현직에 머물러 있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젠 회장은 그루벨 회장이 적절한 점검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문제를 사전에 발견해낼 수 있는 내부 감독 시스템에 대한 과도한 신뢰를 갖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젠 회장은 “오스왈드 그루벨 CEO가 사태를 이해하기 위해 말썽이 난 런던에 몇 번이나 갔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