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LA 재선 사무소 피습

오바마 LA 재선 사무소 피습

입력 2011-09-24 00:00
수정 2011-09-24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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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훈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로스앤젤레스 재선 캠프 사무소에 BB 총탄이 날아들고 창문이 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따르면 22일 밤 로스앤젤레스 사우스 센티넬라 애비뉴에 있는 사무소에 누군가 BB총을 발사했다.

또 단단한 물건을 던져 유리창이 박살 났다.

경찰에 접수된 신고 전화에서 목격자는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창문이 박살났더라”고 말했다.

경찰은 유리창을 깬 물건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고 피습 장면이 사무소 폐쇄회로 TV에 찍혔는지도 공개하지 않았다.

피습 당시 선거 사무소는 직원들이 모두 퇴근해 비어 있었다.

사건은 오바마 대통령의 로스앤젤레스 방문을 앞두고 벌어져 경찰은 바짝 긴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선거 자금 모금 행사에 참석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사건을 보고받은 백악관은 로스앤젤레스 방문 일정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비밀경호국(SS) 대변인은 사건 경위 파악과 범인 색출에 로스앤젤레스 경찰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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