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첫 우주정거장을 쏘다

中, 첫 우주정거장을 쏘다

입력 2011-09-30 00:00
수정 2011-09-30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이 또 한 번 우주를 향한 힘찬 발을 내디뎠다. 중국의 첫 번째 소형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가 29일 오후 9시 16분 0초(현지시간) 간쑤성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2F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후진타오 주석은 베이징우주비행관제센터에서, 원자바오 총리는 발사 현장에서 감격스럽게 이 광경을 지켜봤다. 발사 13분 만에 로켓에서 완전히 분리된 톈궁 1호는 태양광집전판을 펼치고 독자적인 우주 비행을 시작했다. 톈궁 1호는 앞으로 지구상 350㎞ 궤도를 돌며 11월 1일 발사될 무인우주선 선저우(神州) 8호와의 도킹을 준비하게 된다. 톈궁 1호와 선저우 8호는 같은 달 3일쯤 지구상 345㎞ 궤도에서 첫 번째 도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1-09-3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