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재난대비 ‘미니 방주’ 불티

日서 재난대비 ‘미니 방주’ 불티

입력 2011-10-01 00:00
수정 2011-10-01 11: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지진과 쓰나미로 수많은 주민들이 생존의 위협을 겪었던 일본에서 극한 환경에서도 물에 뜨고 충격에 견디면서 한동안 버틸 수 있는 미니 방주가 상품화돼 인기를 끌고 있다고 ABC 뉴스가 30일 보도했다.

이미지 확대
코스모 파워사가 개발한 ‘노아’는 거대한 테니스공처럼 생긴 노란 캡슐로, 어른 4명이 탈 수 있는 일종의 구명정인데 강화 유리섬유 재질로 만들어져 쓰나미와 지진, 허리케인에도 견딜만큼 튼튼하다. 꼭대기에는 숨구멍이 뚫려 있고 작은 창문도 달려 있어 갑갑함을 덜었다.

다나카 쇼지 사장은 4년 전 개발된 ‘노아’가 여러 차례의 충돌 실험에서 견고함이 입증됐다면서 지난 3월 대지진과 쓰나미 이후 상품 관련 문의가 폭주해 최근 판매를 시작한 뒤 지금까지 600개가 팔렸다고 밝혔다.

그는 노아가 평상시에는 어린이들의 소꿉놀이 집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개당 4천달러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