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객 ‘메탄올’ 칵테일 주의보

발리 여행객 ‘메탄올’ 칵테일 주의보

입력 2011-10-12 00:00
수정 2011-10-12 13: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휴양지에서 칵테일을 마신 한 호주 여행객이 뇌 손상과 신장 이상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이미지 확대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 주(州) 정부는 12일 인도네시아 발리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현지에서 칵테일을 마실 때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는 최근 발리에서 이른바 ‘정글 주스’로 불리는 칵테일을 마신 호주 관광객 제이미 존스턴(25)이 쓰러져 본국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

당시 어머니와 함께 발리 인근 롬복섬을 관광하던 존스턴은 한 유명 레스토랑에서 이 칵테일을 마시고 쓰러졌으며 그가 마셨던 칵테일에는 메탄올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 사우스 웨일스 주의 질리언 스키너 보건장관은 “이는 매우 비극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므로 여행 중 뭔가를 먹거나 마신 뒤 통증을 느끼게 되면 즉각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