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리 “홍수 6주 더 계속될수도”

태국 총리 “홍수 6주 더 계속될수도”

입력 2011-10-22 00:00
수정 2011-10-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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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만에 최악의 물난리를 겪고 있는 태국에 앞으로도 길게는 6주간 침수 상태가 계속될 수 있다고 잉락 친나왓 총리가 22일 경고했다.

잉락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홍수가 4~6주간 더 계속될 수 있다며 침수에 대비해 차량과 물품을 높은 곳에 올려놓으라고 방콕 주민에게 당부했다.

잉락 총리는 “물을 빼기 위해 방콕의 모든 수문을 개방해야 한다”며 “따라서 시민들은 차량과 가재도구, 귀중품을 지상 1m 이상 높이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방콕 시내 배수관을 통해 중부 평야지대의 물을 바다로 빼내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홍수로 방콕 북부 외곽 지역에는 물이 허리 높이까지 차올라 있으며 저지대 주민 11만3천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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